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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일기챌린지 조기 종료에 대한 생각

by True Worship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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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가 야심차게 내놓았던 일기챌린지가 조기 종료가 되었다. 물론 나는 전자책과 유튜브 때문에 참여할 생각조차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올리는 일기를 보며 16,000원이 주는 동기부여가 엄청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조기 종료가 되면서 사람들은 많은 불만을 쏟아내었고 이후 사과문이 게제 되어도 불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것을 보았다. 일부 블로거들은 이 기회를 삼아서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이벤트 없이도 일기를 쓰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나머지 대부분들은 네이버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네이버가 내놓았던 조기종료에 대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어뷰징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불만은 네이버가 이 어뷰징을 예측하지 못하고 이벤트를 했냐는 것이다. 네이버라는 대기업이라면 충분히 어뷰징이 일어날 것을 예측할 수 있어야 했고 충분한 계획 아래 이벤트를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나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물론 네이버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이벤트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욕을 먹었다는 것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이 들기도 했고 사람들이 실망하고 오히려 이벤트가 블로그를 활성화하는데 역효과를 낸 것에 대해 참 안타까웠다. (그래도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 부정적이라고 유입시키는데는 성공이긴 하니 뭐 어차피 네이버 사용할 사람들은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네이버 입장에서는 큰 단점은 없는 것 같다. 부정적 이미지가 굳어지면 큰일이지만...)

 

내가 들었던 생각은 네이버가 의도했던 것은 아주 긍정적이고 선한 것이었고 그것에 참여하는 일반적인 블로거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어뷰징을 일으키는 존재들이 (그 분들도 충분히 이해된다.) 이런 문화를 활성화 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것이 안타까운 이번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네이버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런 이벤트가 되풀이 되었다면 성실하게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일기쓰기가 주는 좋은 영향을 블로거들도 느끼며 동시에 네이버 측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에 사람들의 유입을 더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앞으로 나 또한 여러 사람들을 대상을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에 이번 네이버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벤트를 준비할 때 어뷰저들을 고려해야겠다느 것을 뼈저리게 배울 수 있었다. 좋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욕을 먹게되지 않으려면 충분히 생각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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