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을 활용해서 업무에 자동화를 할 수 있는 분야는 수없이 많다. 업무 중에 지루하며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것들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파이썬은 나 대신 컴퓨터가 반복해서 일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그러면 어떤 기능이 파이썬(프로그래밍)을 강력하게 만드는지 살펴보자.
1) 반복문
파이썬의 기능 중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반복문이다. 같은 일을 여러차례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 프로그래밍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몇 회를 반복할 것인지 정해주면 컴퓨터는 군소리 하지 않고 끝날 때까지 반복해서 일한다. 파이썬의 while문과 for문을 공부하시면 된다.
2) 조건문
반복을 할 때 조건을 주면 컴퓨터에게 더 다양하게 일을 시킬 수 있다. 어떤 조건에 맞는 경우 어떤 일을 수행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메일이 온다면 이렇게 답장을 보내라'라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짜놓는다면 조건만 정확하게 들어맞으면 컴퓨터는 예외 없이 그 일을 처리한다. 파이썬에서 if문을 공부하시면 된다.
3) 조건문과 반복문의 조화
조건에 맞는 상황이 되었을 때 몇 번을 반복하게 일을 시키면 최상의 조합이 탄생한다. 일정 조건이 충족된다면 몇 번 반복할지도 정할 수도 있으며, 조건에 맞게 멈췄다가 다시 조건이 맞으면 수행하기도 할 수도 있다. 생각만해도 행복한 일이 시작된다.
파이썬을 조금씩 배워본지 3년이 지났다. 웹페이지에서 정보를 긁어오는 크롤링의 매력에 빠져서 파이썬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파이썬이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들을 업무에 적용하며 사용하고 있다. 내 훌륭한 비서로써 파이썬은 내 대신 귀찮은 일을 대신 하고 있다. 파이썬은 마치 대화하듯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인터프리터형 언어이다. 비전공자인 나도 공부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파이썬을 공부하기 좋은 자료들은 널렸지만, 내가 추천하는 것은 생활코딩의 강좌이다. 무료 강의이지만 차근차근 알려주어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근본적인 설명이 있기 때문에 내가 문제 상황에 닥쳤을 때 해결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덕분에 나는 지금 혼자서도 파이썬을 배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고잉님께 너무 감사하다.) 아무튼 생활코딩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초 웹 강의부터 듣는다면 쉽게 배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ry와 except문도 자주 사용하는 구문중에 하나이다. try문은 말 그대로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하는 코드이다. 원래는 코드를 실행할 때 오류가 나오게 되면 그 뒤의 코드들은 실행조차 되지 않고 오류메시지를 뿜어내고 멈춰버리게 되는데, try문을 사용하면 코드를 실행해보고 안되면 그 코드를 넘어가고 다음 코드를 실행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오류가 나왔는지 확인할 수 도 있으며, 코드에서 에러가 난 경우에 실행시킬 명령어들을 넣을 수도 있다. for문, if문, try문을 사용해서 일단 한줄 한줄 코드를 짜서 실행해보길 바란다.
나중에는 함수를 정의해서 사용하고, 클래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더 많아지게 된다. 파이썬을 다룰줄 알면 웹페이지도 만들 수 있다. 웹페이지를 만들어주는 프레임워크들을 사용하면 직접 모든 웹페이지에 들어가는 서버를 만들지 않고, admin페이지를 만들지 않고도 제공해주는 것들만 사용해서 금방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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